누린내풀은 대체적으로 너덜겅(경상도표준어: 너덜강)에 서식하는 식물로 돌 틈에서 뿌리를 내리고 사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다. 꽃술의 모양이 어사가 쓰는 모자의 어사화처럼 생겨『어사화』로도 알려져 있다.
『누린내풀』이라는 이름에서 벌써 “냄새가 좀 나겠구나!”하고 눈치 빠른 사람은 생각했을 것이다. 보라색의 아름다움과 멋 떨어진 꽃술의 조화만 보고 냄새를 맡아보면 평생 이 꽃의 강열한 냄새를 기억을 할 것이다.
여러해살이풀로 뿌리포기와 종자로 번식을 하며 웬만한 벌레는 접근을 하지 않아 모기퇴치용으로 심어 봄직하다. 8~9월에 꽃이 피고, 전초를 그늘에 말린 것을 화골단이라 하여 피임제, 이뇨제, 기관지염, 복통 등에 약으로 사용한다. 3~12g을 달여 마시면 해열, 백일해, 임파선치료에 효험이 있다.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여러해살이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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