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그리고 기록/사진 배우기

창원용지호수

천부인권 2008. 10. 22. 08:05

 

창원대학 평생학습 센터에서 하는 사진 강좌에서 야외촬영 수업이 있어 참석을 했다. 성산아트홀에서 사진전시회 개막행사에 참석한 후 용지호수공원에 가서 야간 촬영 실습을 했다.

B모드를 사용하여 촬영하는 기법을 듣고 야경을 촬영해본다. 화이트발란스 사용법을 설명했으나 듣지 못했다. 여태 한번도 촬영해 보지 않은 장소에서 분수쇼를 담아 보았는데 생각보다 그림이 되질 않았다. 또 ISO도 200에 올려 놓다보니 그림이 의도한 바와 다르게 나온 점도 있다.

 

이제는 이 분수 쇼를 보러 나오는 시민이 거의 없다. 사람들은 똑같은 모습에 식상하고 무료해 하며 운동이나 하고 있다. 2회에 걸쳐 쇼를 하는데 감흥도 없는 것이라면 예산낭비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나만 그럴까?

 

전에 창원시 모니터요원 게시판에 몇 가지를 제안했는데 전혀 시행되지 않는 것은 공무원의 의지가 없는 것인지 아무른 반응이 없다. 우리주위의 역사적 유물이나 자랑할 만한 것들을 홍보하고 시민의 간절한 소망이나 훈훈한 정이 넘치는 장면을 영상으로 보내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이러한 이벤트를 통하여 시민과 호흡을 함께하는 행정이 된다면 보다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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