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및 장애관련/장애인관련행사 및 문제

횡단보도가 아닌 곳으로 가라는 점자블록

천부인권 2012. 2. 1. 13:03

 

 

[창원시에 물었다]
창원시 교육단지 사거리에서 산업인력공단으로 가는 두대로에 도로확장 및 보도정비 공사를 하면서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 시각장애인을 유도하는 점자블록 설치를 하여 시각장애인이 이 점자블록을 믿고 가다가는 싸늘한 시신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도로가 있다.
이곳의 점자블록 설치에는 “점형블록은 변형시켜서는 안된다.”, “점자블록 위에는 어떠한 물건도 설치하거나 놓아두어서는 안된다.”, 점자블록은 장애물의 폭만큼 설치하라.“는 규정들을 종합선물세트처럼 어기고 설치했다.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이런 보도를 설계하고 설치하면서 감시감독의 책임이 있는 창원시 공무원은 뭐하는 사람이기에 요런 도로를 만들어도 지적한번 못했단 말인가?

 

1. 이처럼 정신 나간 업체에 공사를 준 사유는 무엇인지
2. 황당한 도로를 보고도 준공을 내어준 수준미달의 공무원은 누구인지
3. 사람 잡을 도로인지도 몰라 예산을 낭비한 공무원의 직위를 해제할 것인지.
4. 이곳에 투입한 전체 예산계획서와 설계도는 받아 볼 수 있는지.
5 . 2010-07-18일 이곳 게시판에 ‘장애인점자블록 설치방법 교육 제안’이라는 글을 올렸던바, 이에 창원시는 2010-07-21일에 [귀하께서 제안하신 「장애인 점자블록 설치방법」교육은 점자블럭에 관하여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지체장애인편의시설 경남창원시 지원센타와 협의하여 보도블럭(점자블럭)을 설치하는 관련부서(본청, 구청) 담당자에게 교육시키고, 향후 잘못된 설치로 인하여 장애인들의 불편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답변 했다.
그러면 이 답변이 거짓말이란 이야기인데 거짓말로 답한 공무원을 처벌할 의사는 있는지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볼라드가 장애물인지 아닌지


길을 걷다보면 횡단보도나 건널목을 지나는 곳마다 사진과 같이 보도에 볼라드가 세워져 있다.
1. 이렇게 설치된 볼라드는 인공 장애물인지 아닌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2. 볼라드에 걸려서 넘어지거나 다쳐도 창원시는 책임이 없는지.
3. 이처럼 볼라드를 세우려면 횡단 보도의 턱 낮춤 폭을 적게 하면 해결이 되는데 폭은 넓게 하고 볼라드를 세워서 횡단보도의 폭을 쪼가리 내어 마치 사람이 개구멍으로 다니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