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생각하다

LH공사의 교통영향평가가 엉터리인 이유

천부인권 2012. 2. 15. 23:09

 

 

<일열로 선 차량으로 인해 기존주택에서 나오는 차량은 끼어들 수 없다.>

 

LH공사가 봉림휴먼시아를 건설하면서 주출입로의 도로문제를 해결하지 않아 기존 주택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도로를 이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현재 봉림휴먼시아 지역이 모두 개발 된 것도 아닌 상태에서 이정도로 문제가 발생하는데 완료되고 나면 이곳 주출입로는 생지옥이 될 수밖에 없다.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기다리는 차량>

 

 

 

 

 

주택지에서 주출입로로 진출입하는 곳은 ‘교차로1’인데 ‘교차로2’인 북부순환도로의 구조와 비교해보면 무엇이 문제인지 확연하게 알 수 있다. 안전문제나 차량회전 시 ‘교차로2’는 확장 된 도로를 이용하게 되고, ‘교차로1’은 2차로 뿐이라 좌회전 하려는 차량이 줄을 서게 되면 기존주택지 주민뿐만 아니라 교통이 마비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는 도로이다.

 

 

 

 

 

 

 ‘교차로3’은 아파트와 아파트 간에 사용하는 내부도로 임에도 주출입로인 ‘교차로1’과 비교해보면 안정적인 도로구조이다.

 

 

 

 

 

 

 

 

 

 

 

 

 

 

 

이곳 주출입로는 위성사진의 노란 선처럼 도로를 만들던지 아니면 붉은 선처럼 도로를 확장해야 문제가 해결 되는 곳이다. 하루 이틀만 사람이 사는 곳이 아니라 오랜 세월동안 사람이 살아야 한다면 당연히 도로가 안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곳에 정착하여 살게 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다면 도로의 확장은 필수요건이다.

 

LH공사는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엉터리 도로를 이용하라고 하지 말고 제대로 된 도로를 만들어야 할 일이다.
봉림휴먼시아의 주출입로를 어떤 방식으로든 주민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결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