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2013.3.14>
목련(木蓮)은 미나리아재비목 목련과 목련속에 속한 식물로 학명은 Magnolia kobus DC이고, 숭고한 정신 또는 우애라는 꽃말을 가진 낙엽교목이다.
목련은 봄을 대표하는 꽃의 하나로 깨끗함과 은은한 향기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옥같이 아름다운 꽃이 나무에서 피면서 난초의 향기가 난다고 하여 옥란, 목란으로 불린다. 목련을 소재로 한 많은 시가 탄생했고 노랫말에도 등장하는 등 사람의 심성을 아련히 자극하는 친근한 꽃이다.
12속(屬) 210종(種)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예쁘고 향기가 나는 꽃이 피는 많은 교목과 관목이 포함된다. 대부분 잎은 홑잎이고 꽃은 긴 원추형 꽃대에 피는데 6개의 꽃덮이 조각으로 이루어졌다. 많은 수술이 나선형으로 달려 있고 1개나 2개 또는 여러 개의 심피(心皮)로 되어 있다. 많은 종들의 씨는 보통 원추형 열매에서 나오는 가는 줄에 매달려 있다.
한국에는 3속 18종의 목련과 식물이 자라는데 이 중 한국에서 옛날부터 자라던 종류로는 산골짜기에서 자라는 함박꽃나무 와 제주도 숲속에 사는 목련이 있다. 튤립나무·초령목·자목련 ·백목련 ·일본목련(Magnolia obovata)·태산목(M. grandiflora) 등은 중국·일본·북아메리카에서 들여와 공원에 심고 있다.[출처:다음-자연사박물관]
꽃봉오리는 신이(辛夷)라고 하며 축농증, 두통, 코막힘, 치통에 사용하고, 꽃은 옥란화(玉蘭花)라 하며 복통, 불임에 약으로 사용한다.
'식물 > 야생화-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제딸기 (0) | 2013.04.01 |
---|---|
두견새가 피를 토하며 울어 탄생한 진달래 (0) | 2013.03.15 |
치질은 비자나무에 물어봐 (0) | 2012.09.03 |
하수오(何首烏)는 ‘어찌 머리가 까마귀처럼 검은가’라는 뜻이다. (0) | 2012.07.26 |
지리산에서 만난 함박나무 꽃 (0) | 2012.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