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나비사진

제비나비의 아름다운 비행

천부인권 2014. 4. 22. 06:00

 

 

<2014/4/21 창원대학 연못>

 

창원대학교 연못에 새를 촬영하러 갔다가 못 위를 비행하는 제비나비를 촬영하게 되었다. 물을 먹으려 바닥을 찾길래 나는 모습의 제비나비 촬영을 시도 하여 담아 보았다. 제비나비는 워낙 빨리 날아가는 나비인지라 나비가 날아가는 방향 앞으로 촬영을 시도 했지만 그렇게 쉽지는 않았다. 2011729일에 대원사가 있는 유평계곡에서 집단으로 물을 찾은 산제비나비를 만난 후 이번이 제비나비류를 두 번째 촬영을 한 것이다.

 

 

 

제비나비는 상당히 큰 나비에 속하며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어떤 나비보다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나비로 손꼽을 수 있다. 빛의 방향에 따라 날개의 색상도 시시각각 바뀌는 모습을 보면 시선을 뗄 수가 없다.

 

 

 

 

 

나비목 호랑나빗과에 속한 제비나비의 학명은 Papilio bianor이다. 몸 날개 모두 검고 청색의 비늘가루가 날개 앞면에 촘촘히 있다. 수컷은 뒷날개 바깥쪽에 푸른 반달 모양 무늬가 줄지어 있고 암컷에서는 이것이 붉다. 수컷은 앞날개의 안쪽 날개맥 위에 융단 모양의 긴 털로 된 얼룩무늬가 있다.

 

 

 

 

246월과 78월에 봄·여름형이 각각 나타난다. 애벌레는 녹색에 흰 작은 점이 전면에 있고, 산초나무·머귀나무·탱자나무 등에 붙는다. 번데기로 겨울나기를 한다. 라일락, 고추나무, 쉬땅나무, 누리장나무, 자귀나무, 얇은잎고광나무, 엉겅퀴에 잘 모이며 오후 무렵 무리지어 물가에서 물을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텃세가 많은 나비로 일정한 영역을 활동무대로 확보하기도 한다. 산제비나비와 유사하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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