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화-풀

창원천의 관절염 치료제 소리쟁이

천부인권 2014. 5. 9. 12:00

 

 

 

<2014/5/3 창원천 소리쟁이>

 

봉곡평생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창원천 모니터링 첫날 아이들과 창원천에 도착하여 처음으로 눈에 띄는 식물은 소리쟁이로 알고 있던 수영이었다.

마디풀과 소리쟁이속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인 수영의 학명은 Rumex acetosa L이다. 소리쟁이와 비슷하나 줄기는 높이 30~100센티미터이며 능선이 있고 홍자색이 돈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피침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초여름에 담홍색 꽃이 원추 꽃차례로 달린다. 들이나 길가에 나며 어린잎과 줄기는 먹기도 한다. 북반구의 온대 지방에 널리 분포한다. [출처 : 다음 국어사전]

 

 

 

 

 

 

다음 블로그 지평선은 수영뿌리효능에 대해 아래처럼 적고 있다.

집사람이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통증이 심했습니다. 어떤 통증도 마찬가지겠지만 류마티스 관절염통증은 격어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워하기에 여기저기 자료를 뒤지다가 수영뿌리로 술을 담가먹으니 신기할 정도로 바로 통증이 사라지더군요. 아내뿐만 아니고 류마로 고통을 받고 있는 여러 회원들을 초대하여 수영뿌리 담금주를 복용케 하였더니 모두 한결같이 통증이 사라졌다고 하더군요.

 

 

 

 

 

수영의 효능 [관절염, 위장병]

맛을 보면 신맛이 강하니 간에 좋고 뿌리가 노란색이니 위장에 좋다 류머티스관절염에 효험이 있다합니다

수영은 위궤양·위하수·소화불량 등 위장병을 치료하고 위장 기능을 강화하는 데 깜짝 놀랄 만큼 효과가 있는 약초이다.

수영을 뿌리째 뽑아 푹 삶은 다음 엿기름을 넣어 삭혀서 찌꺼기는 짜서 버리고 감주를 만들어 마시면 갖가지 위장병이 치료된다.

수영을 푹 삶아서 그 물을 밥먹기 전에 맥주잔으로 한잔씩 마셔도 같은 효과가 있다.

수영의 뿌리는 류머티스성 관절염에도 특효가 있다. 류머티스성 관절염은 아직까지 의학적으로 그 원인도 규명되지 않고 뚜렷한 치료법도 없는 최고 고질병의 하나이다.

수영의 잎은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담석이나 신장의 결석을 없애는 약으로 쓴다. 또 혈액을 맑게 하고 간장을 튼튼하게 하며 ,소화를 잘되게 하고 밥맛을 좋게 하는 데에도 즐겨 쓴다.

수영 잎으로 만든 차는 민간에서 열을 내리는 약으로 인기가 있었으며, 뿌리를 짓찧어 짜낸 즙은 옴, 습진 같은 피부병 치료에 썼고, 요즘에는 화상이나 치질 치료약으로 쓴다.

수영 잎에는 비타민 C가 많아 19세기 초 북극 탐험이 한창일 때 비타민 C 부족으로 인한 괴혈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수영잎을 갖고 다니기도 했다.

수영의 신맛이 고기를 연하게 하므로 소시지, 양고기, 돼지고기 요리에 향미료로도 널리 쓰고, 또 음식에 신맛을 낼 때 오렌지나 레몬 대신 쓰기도 한다.

 

 

 

 

 

소리쟁이속(Rumex) 14

가는잎소리쟁이 (Rumex stenophyllus Ledeb.)

개대황 (Rumex longifolius DC.)

금소리쟁이 (Rumex maritimus L.)

돌소리쟁이 (Rumex obtusifolius L.)

멧수영 (Rumex montanus Desf.)

묵밭소리쟁이 (Rumex conglomeratus Murray)

부령소리쟁이 (Rumex patientia L.)

소리쟁이 (Rumex crispus L.)

수영(Rumex acetosa L.)

애기수영 (Rumex acetosella L.)

좀소리쟁이 (Rumex nipponicus Franch. & Sav.)

참소리쟁이 (Rumex japonicus Houtt.)

토대황 (Rumex aquaticus L.)

호대황 (Rumex gmelini Turcz. ex Led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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