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봉의 선씀바귀

 

 

<2014/5/7 구산봉 선씀바귀>

 

씀바귀와 선씀바귀는 같은 속 식물인줄 알았는데 속이 다르다는 것을 선씀바귀를 찾으면서 알게 되었다. 선씀바귀 역시 무덤가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라는데 가녀린 줄기가 높게 자라 전초를 예쁘게 사진으로 담는다는 것이 쉽지 않다. 선씀바귀는 요즘 한창 꽃을 피우고 있으며 구산봉에도 고도에 따라 아직 피지 않은 것이 많다.

 

 

 

 

국화과 선씀바귀속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인 선씀바귀의 학명은 Ixeris strigosa (H.Lev. & Vaniot) J.H.Pak & Kawano이다. 높이 20~50센티미터 정도로 자라며, 근생엽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으며 로제트형으로 퍼지고, 타원형의 잎은 여러 개가 사방으로 퍼진다. 5~6월에 연한 자줏빛 두상화가 산방 꽃차례로 핀다. 수과는 피침형으로 납작한 홍갈색이며 길이 5.5-7mm이고 10개의 능선이 있으며 관모는 길이 6mm로서 백색이고 7월에 익는다. 줄기나 잎을 자르면 유백색의 진액이 나온다. 뿌리와 어린잎은 나물로 먹는다. 우리나라,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선씀바귀속(Ixeris) 9종

가새씀바귀 (Ixeris chinensis subsp. versicolor (Fisch.) Kitam.)

갯씀바귀 (Ixeris repens (L.) A.Gray)

냇씀바귀 (Ixeris tamagawaensis (Makino) Kitam.)

노랑선씀바귀 (Ixeris chinensis (Thunb.) Nakai)

벋음씀바귀 (Ixeris debilis (Thunb.) A.Gray)

벌씀바귀 (Ixeris polycephala Cass.)

선씀바귀 (Ixeris strigosa (H.Lev. & Vaniot) J.H.Pak & Kawano)

좀씀바귀 (Ixeris stolonifera A.Gray)

함흥씀바귀 (Ixeris chinodebilis Kit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