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화-풀

도심에도 자라는 벋음씀바귀

천부인권 2014. 5. 20. 05:52

 

 

<2014/5/18 창원천 변>

 

창원천 모니터링을 하러 걸어가는데 가로수 주변에 노란꽃을 피운 벋음씀바귀가 보였지만 보도의 땅바닥에 엎드리기 귀찮아서 지나쳤는데 창원천변에는 더 많은 무리가 꽃을 피우고 있어 창원천으로 들어가기 전에 사진으로 남겼다.

 

 

 

 

국화과 선씀바귀속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인 벋음씀바귀의 학명은 Ixeris debilis (Thunb.) A.Gray이다. 높이는 10~35센티미터 정도이고,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마디에서 잎이 나온다. 근생엽은 로제트형으로 퍼지며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고, 5~7월에 황색 두상화(頭狀花)가 가지 끝에 피고, 열매는 흑갈색이며 흰 갓털이 있다. 자르면 흰 유액을 분비한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어린잎과 뿌리는 식용한다. 전초(全草)를 전도고(剪刀股)라 하며 약용한다. 해열독(解熱毒), 소옹종(消癰腫), 양혈(凉血), 이뇨(利尿)의 효능이 있다. 유선염(乳腺炎)을 치료한다.

 

 

 

 

 

 

선씀바귀속(Ixeris) 9

가새씀바귀 (Ixeris chinensis subsp. versicolor (Fisch.) Kitam.)

갯씀바귀 (Ixeris repens (L.) A.Gray)

냇씀바귀 (Ixeris tamagawaensis (Makino) Kitam.)

노랑선씀바귀 (Ixeris chinensis (Thunb.) Nakai)

벋음씀바귀 (Ixeris debilis (Thunb.) A.Gray)

벌씀바귀 (Ixeris polycephala Cass.)

선씀바귀 (Ixeris strigosa (H.Lev. & Vaniot) J.H.Pak & Kawano)

좀씀바귀 (Ixeris stolonifera A.Gray)

함흥씀바귀 (Ixeris chinodebilis Kit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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