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버섯

창원 구산봉의 좀노란밤그물버섯

천부인권 2014. 7. 30. 18:00

 

 

<2014/7/28 구산봉-좀노란밤그물버섯>

 

구산봉 앤골약수터 위 절개지에 비스듬히 붙어있는 갓은 붉고, 대도 붉그스레한 별로 크지 않은 버섯이 보여 촬영을 했다. 주름살인 관공에 상처를 주니 푸른색으로 변했다.

 

 

 

 

주름버섯목(Agaricales), 귀신그물버섯과(STROBILOMYCETACEAE), 밤그믈버섯속(Boletellus)에 속한 좀노란밤그물버섯의 학명은 Boletellus obscurecoccineus (V. Hohn.) Sing.)이고, 식용 여부는 불분명하며, 맛은 쓰다고 소개를 하고 있다.

 

 

 

 

여름부터 가을사이 침엽수림, 활엽수림 내 소나무 숲의 땅에 홀로 발생하며, 부생생활을 한다.

갓의 지름은 3-7cm 정도로 처음에는 반반구형이나 성장하면서 편평한 모양이 된다. 갓의 표면에는 미세한 솜떨 또는 미세한 인편이 가늘게 갈라져 있으며, 적등색 또는 홍자색이다.

 

 

 

 

조직은 연한 황색인데 공기에 닿으면 다소 청색으로 변색하며 쓴맛이 있다. 주름살인 관공은 자루의 주위에서 떨어지고 연한 황색 또는 녹황색에서 올리브색이며 구멍은 다각형이다.

대 길이는 3-7.5cm로 기부가 굵고, 표면은 분홍색이며 섬유무늬가 있고 상부에는 분홍색 인편이 있고 기부에는 백색 솜털이 있다. 포자의 크기는 14-20×5-7로 타원형이며 희미한 세로줄 모양이 있다. 포자문은 황록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