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추계곡의 애기버섯

 

 

<2014/8/15 용추계곡-애기버섯>

 

용추계곡 5호교에서 비음산날개봉 방향으로 가다보니 등산로 옆에 연한 살색을 한 애기버섯을 만났다. 이렇게 생긴 버섯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일단 먹을 수 있는 식용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뒤지다보니 이름이 애기버섯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균심아강(Hymenomycetidae), 주름버섯목(Agaricales), 송이과(Tricholomataceae), 애기버섯속(Collybia)에 속한 애기버섯의 학명은 Collybia dryophila (Bull.) P. Kumm이고, 식용버섯이다.

 

애기버섯은 봄에서 가을까지 숲 속의 부식토 또는 낙엽에 무리지어 발생하며, 낙엽을 분해하여 자연으로 환원시키는 역할을 하는 낙엽부후성 버섯이다.

 

애기버섯 갓의 지름은 1~4cm 정도이며, 초기에는 둥근 산모양이지만 성장하면서 거의 편평한 모양으로 되고 가장자리가 위로 올라가며, 표면은 매끄럽고 황토색이나, 마르면 색이 연해진다. 주름살은 끝붙은주름살형으로 흰색 또는 연한 크림색이며, 폭이 좁고 빽빽하다. 대의 길이는 2~6cm, 굵기는 0.2~0.4cm 정도이며, 기부와 부착된 부분이 조금 굵다. 포자모양은 타원형이다.[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애기버섯 (우리 산야의 자연버섯, 2011.2.22, 푸른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