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기록/비판.정려각.마애비

산청 입석리 진양강씨 정려각

천부인권 2019. 3. 21. 13:00



△2010.3.16. 산청 입석리 진양강씨 정려각


산청 입석리 진양강씨 정려각(山淸 立石里 晉陽姜氏 旌閭閣)은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입석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정려이다. 2008년 2월 5일 경상남도의 문화재자료 제443호로 지정되었다.
이곳 입석리는 권씨들의 집성촌이기도 한데 국회의원을 지낸 권영길과 권경석도 이 마을 출신의 권씨이다. 정려각 옆에는 「권씨부성부인효행비(權氏婦成夫人孝行碑)」도 있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43호
산청군 단성면 입석리 719-2
이 건물은 권택의 처 진양강씨의 절의를 숭상하기 위하여 건립한 정려각(旌閭閣)이다. 1601년(선조 34) 정려가 내려져 배양촌(培養村) 앞에 세웠다가 1688년(숙종 14)에 입석(立石) 묘소 아래로 이건했다. 1778년(정조 2)에 중건하였으며 1927년에 다시 중건하고 단청을 올렸는데 향토지에 당시의 사실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어 건축 연혁이 분명하다. 건물은 정려각의 일반적인 구성형식에 따라 단칸의 3량가로서 건축양식은 익공계와 다포계 형식이 절충된 외1출목의 삼익공 양식으로 살미와 첨차에 연봉과 봉두를 잘 다듬어 화려하게 치장하였다. 초석은 주좌를 새긴 고졸한 형태이며, 각부의 결구상태는 견실한 편으로 조선시대 정려각의 건축형식을 잘 나타내고 있다.




△2010.3.16. 산청 입석리 진양강씨 정려각



△권씨부성부인효행비(權氏婦成夫人孝行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