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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 해안의 물닭

천부인권 2021. 2. 7. 06:54

2021.2.5. 웅천 해안에서 만난 물닭

척삭동물문(Chordata), 조류강(Aves), 두루미목(Gruiformes), 뜸부기과(Rallidae), 물닭속(Fulica), 물닭(Fulica atra)의 학명은 Fulica atra Linnaeus, 1758이다.

 

2021.2.5. 웅천 해안의 물닭이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

우리나라 전역의 습지, 저수지, 강 하구, 해안에 흔하게 분포한다. 약 39cm 정도의 크기이다. 곤충, 작은 어류, 식물의 줄기, 해조류 등을 먹는다. 

 

암수의 색은 동일하며, 전체적으로 검은색이다. 눈은 적갈색이고, 이마와 부리는 흰색을 띤다. 어린새의 몸 윗면은 성조와 유사하나, 흑갈색 기운이 있다.
부리와 이마가 흰색을 띠며 부리 끝은 검다. 전체적으로 통통한 체형이며, 비행시 둘째날개깃 끝이 흰색으로 보인다.

헤엄을 치거나 물풀 위를 걷고 가끔은 잠수도 한다. 우리나라는 10월경에 찾아와 겨울을 나는 겨울철새이지만 일부 무리는 번식도 하는 텃새이기도 하다. 갈대 등 키 큰 수생식물이 무성한 저수지에서 주변의 풀 등을 이용하여 둥지를 만들고, 회색 바탕에 갈색 반점이 있는 알을 10개 정도 낳는다.

 

출처 및 참조
국립중앙과학관-조류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