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기록/책과 기록

國譯 孤隱李先生文集 국역 고은이선생문집

천부인권 2023. 3. 31. 20:44

국역 고은이선생문집 표지


거창문화원 선현문집 제9집 『국역 고은이선생문집 國譯 孤隱李先生文集』은 1700년대 성주이씨 고은孤隱 이지활李智活(1434~?)의 후손 이경집李敬緝이 고은孤隱의 글을 모은 『孤隱文集 고은문집』을 발간한 것을 2020년 11월 거창문화원에서 어윤동魚允東이 국역하고 도서출판 나무새가 인쇄하여 발간한 책이다.
고은孤隱 이지활李智活은 계유정난癸酉靖難으로 단종이 세조에 의해 영월로 유배되자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정신으로 벼슬을 버리고 거창 가조 박유산朴儒山(712m)에 은둔하여 망월정望月亭을 짓고, 1455년 단종의 유배지 영월을 바라보며 단심가를 지어 부르며 통곡하다가 망월정에서 순절한 분이다.

 

『국역 고은이선생문집 國譯 孤隱李先生文集』은 이종천 거창문화원장의 발간사에 군수, 국회의원, 군의장의 축간사를 부치고 국역한 어윤동의 “고은선생의 사상과 생애에 대한 고찰”를 넣고 일러두기를 기록해 두었다. 
책은 양장본으로 크기는 가로 194cm, 세로 237cm이고 p381이다.
이 책은 2023년 2월에 정시균鄭時均 거창향토사연구소장이 구해줘 소장하고 있다.

丹心歌
夜夜相思到夜深-밤마다 이슥토록 임금님을 생각하니
東來殘月兩鄕心-기우는 달만 임과 나를 비추이네
此時寃恨無人解-이 원한을 풀어줄 사람 없어
孤倚山亭淚不禁-외로이 산정에 기대어 눈물 흘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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