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원 선현문집 제8집 『국역 천옹유고 國譯 喘翁遺稿』는 초계정씨草溪鄭氏 천천옹喘喘翁 정중원鄭重元(1659~1726)의 글을 그의 11세손 정양원鄭亮元이 외가와 천천옹喘喘翁의 처가 등에서 천천옹喘喘翁의 글을 찾아 모아 국역해 만든 책이다.
정중원鄭重元(1659~1726)은 동계桐溪 정온鄭蘊의 증손으로 송천松川 김천일金千鎰에 사사師事하였고 1737년 진사과에 급제하여 광릉참봉 동몽교관 세자부솔 등의 벼슬을 지냈다. 아들 정희량鄭希亮은 영조 무신란戊申亂(1728) 때 거창군의 주동자였다.
책은 동계 천옹의 고택과 모리재 소수서원 등의 사진을 먼저 배치했고 현판의 화보를 실었으며 목차에 거창문화원장의 발간사와 군수, 의장의 축간사를 넣고 국역을 한 정양원의 「안내 글」을 실었으며 동계 15대 종손 정완수의 출간사를 싣고 있다.
책은 양장본으로 크기는 가로 194cm, 세로 266cm이고, p328는 국역한 것이고 이후 부록으로 영인본을 부쳐 두었다. 2019년 12월에 거창문화원이 발행하고 미래기획디자인에서 인쇄를 했다.
책을 소장하게 된 것은 2020년 1월 거창문화원을 찾아가 얻게 됐고 이후 정시균鄭時均 향토사연구소장이 구해준 책은 지인에게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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