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화-나무

딱총나무 접골목

천부인권 2023. 4. 6. 16:11

2023.4.4. 불모산 딱총나무

딱총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며 습기가 있는 골짝에 많이 분포하지만 산능성이 부근까지 서식한다. 낙엽지는 관목灌木으로 키는 3m 이내이며 본초명은 접골목이라 한다. 
잎은 대생하며 2~3쌍의 소엽으로 엽병에 마주나는 잎은 깃털 모양으로 정단부에 하나의 잎을 가짐으로써 잎의 총합이 홀수이고 긴타원형으로 양면에 털이 없다.
꽃은 새 순에서 잎과 함께 올라와 4월에 피고 암수한그루이며 화관은 황록색을 띠며 털이없고 꽃밥은 황색이다.
열매는 둥글며 6월에 암홍색으로 익는다. 

 

2023.4.4. 불모산 딱총나무


피자식물문(Angiospermae), 목련강(Magnoliopsida), 산토끼꽃목(Dipspcales), 인동과(Caprifoliaceae), 딱총나무속(Sambucus), 딱총나무의 학명은Sambucus williamsii var. coreana (Nakai) Nakai이다.

 

2023.4.4. 불모산 딱총나무 기수1회우상복엽

나물을 하기 위해 어린 순을 채취하면 묘한 냄새를 풍기는데 데치면 냄새가 사라진다.  
북한의 동의학연구소에서 편찬한 동약사참고집(東藥師參考集)에는 딱총나무꽃(接骨木花)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딱총나무꽃(接骨木花)

인동과에 속하는 딱총나무의 학명은 Sambucus williamsii var. coreana (Nakai) Nakai이다.
6월에 꽃차례를 뜯어서 꽃을 두드려 모은 다음 그늘에서 말린다. 잎이 지는 떨기나무이며 높이 5m에 이른다. 잎은 마주 붙고 깃모양 겹잎이다. 작은 잎은 버들잎모양 또는 달걀모양이고 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겹송이 꽃차례를 이루며 누른색을 띤 풀색의 작은 꽃이 가지 끝에 핀다. 열매는 둥글고 굳다. 익으면 붉어진다. 우리나라 여러 지방의 산기슭, 산골짜기, 강기슭에서 자란다.
비슷한 나무는 같은 딱총나무속의 지렁크나무가 있다.
딱총나무는 잎이 긴 둥근모양이고 털이 없지만 지렁크나무의 잎은 버들잎모양으로 털이 있다.
약재로 사용하는 꽃은 누른색을 띤 흰색이고 직경 5~mm이다. 꽃받침 잎은 5개로 갈라졌다. 꽃은 향기가 있다. 성분으로는 배당체와 루틴, 탄닌질, 정유, 콜린, 점액, 유기산, 수지, 당이 있다.
딱총나무 꽃은 땀내기약으로 쓰며, 잎은 오줌내기약으로 쓰는데 꽃 3~10g을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걸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잎은 5~10g을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2023.4.4. 불모산 딱총나무 새순과 수피

딱총나무속(Sambucus) 7종
넓은잎딱총나무 (Sambucus latipinna Nakai)
덧나무 (Sambucus sieboldiana (Miq.) Blume ex Graebn.)
딱총나무 (Sambucus williamsii var. coreana (Nakai) Nakai )
말오줌나무 (Sambucus sieboldiana var. pendula (Nakai) T.B.Lee)
지렁쿠나무 (Sambucus sieboldiana var. miquelii (Nakai) Hara)
털딱총나무 (Sambucus sieboldiana var. miquelii for. lasiocarpa T.B.Lee)
털지렁쿠나무 (Sambucus sieboldiana var. miquelii for. velutina T.B.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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