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하얀 나비를 연산케 한다는 나비바늘꽃은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가우라, 백접초, 홍접초 등의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꽃말은 '섹시한 여인'이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바늘꽃속(Epilobium)과는 속屬을 달리하여 나비바늘꽃속(Gaura)의 유일한 종種으로 분류하고 있다. 3월 29일 붉은 빛이 도는 풀이 공원에 돋아나서 저게 뭘까하는 의문을 가지고 사진으로 기록해 두었고 5월 16일 꽃을 피워 그 이름이 나비바늘꽃임을 알게 됐다.
창원시가 한들공원에 이 꽃을 식재한 것인데 일부 지역의 것만 남기고 싹뚝 잘라 버려 이렇게 공원을 관리하는게 맞는지 의문이 들게 한다. 꽃을 보기 위해 식재 했다면 꽃을 피우는 이때는 꽃을 볼 수 있도록 그냥 둬야 하지 않을까? 세금들려 식재하고 세금들여 잘라 버린다면 공무원이 세금을 낭비한다는 비난을 면치 어려울 것이다.
피자식물문(Angiospermae), 쌍떡잎식물강(Dicotyledoneae), 도금양목(Myrtales), 바늘꽃과(Onagraceae), 나비바늘꽃속(Gaura), 나비바늘꽃의 학명은 Gaura lindheimeri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