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딸나무를 다른 이름으로 『꽃산딸나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토종인 산딸나무의 다른 이름은 『쇠박달나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 산딸나무가 자생하기 때문에 비교가 되는 미국산의 나무는 미국산딸나무라고 이름을 붙였다.
이 둘은 피자식물(ANGIOSPERMS), 쌍자엽식물강(Dicotyledonae), 장미아강(Rosidae), 층층나무목(Cornales), 층층나무과(Cornaceae), 층층나무속(Cornus kousa)에 속하는 식물이며 우리나라 토종인 산딸나무는 학명이 Cornus kousa F.Buerger ex Miquel이고, 미국산딸나무의 학명은 Cornus florida이다.
산딸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야에서 자생하고 주로 표고 300m~500m에 분포하지만 한라산에서는 표고 1,800m까지 분포한다.
미국산딸나무는 미국과 멕시코 북동부가 원산인 식물로 일본을 통해 수입된 나무인데, 일본은 1921년 도쿄시장이 일본의 상징인 벚나무를 미국 워싱턴시에 가로수로 기증하고 미국으로부터 답례로 받은 꽃나무로써 미국과 일본의 외교를 돈독하게 해준 나무로 알려져 있다.
사진들은 「가지와 눈」, 「나무의 수피」, 「꽃 모양」, 「열매의 모습」을 비교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