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이 원산으로 덩굴사철나무라고도 하며 주로 줄기에서 공기뿌리가 나와서 바위 위나 나무 위를 기어올라 흡착하면서 벋어가며 맹아력이 강한 나무이다. 마이산의 줄사철나무 군락지는 1993년 8월 19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잎은 마주보기를 한다. 잎의 길이는 2∼8㎝, 너비는 1∼4㎝이다. 잎의 모양은 거꿀달걀 모양의 타원형이고 변이가 많다. 꽃은 암수한몸 양성화(兩性花)로 5∼7월경에 담록색으로 핀다.
꽃받침, 꽃잎, 수술은 각각 4개씩이고 수술의 길이는 꽃잎과 같다. 열매는 삭과로 10월경 황홍색으로 익고 4열로 벌어져 황적색의 씨껍질에 싸여 있다. 씨앗은 1∼2개씩 열매껍질에 달려 있다. 작은 가지는 녹색으로 약간 각이 지며 뚜렷하지 않는 돌기상 나무껍질눈이 있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다.
한방에서는 줄기와 잎을 부방등(扶芳藤)이라 하여 각혈·생리불순·기능성 자궁출혈·외상 출혈 등에 지혈제로 사용한다. 또 풍습성관절염, 골절상과 타박상으로 인한 동통을 제거하는 데에도 이용한다. 민간에서는 관절염과 타박상에 효능이 있다 하여 예로부터 애용되었다 한다.
피자식물(Angiosperms), 쌍자엽식물강(Dicotyledonae), 노박덩굴목(Celastrales), 노박덩굴과(Celastraceae), 화살나무속(Euonymus), 줄사철나무의 학명은 Euonymus fortunei var. radicans (Miq.) Rehder이다.
화살나무속(Euonymus) 15종
나래회나무(Euonymus macropterus)
백두산회나무(Euonymus baekdusanensis)
버들회나무(Euonymus trapococca)
사철나무(Euonymus japonicus)
섬회나무(Euonymus nitidus)
좀사철나무(Euonymus fortunei)
좀참빗살나무(Euonymus hamiltonianus var. maackii)
줄사철나무(Euonymus fortunei var. radicans)
참빗살나무(Euonymus hamiltonianus)
참회나무(Euonymus oxyphyllus)
털화살나무(Euonymus alatus f. pilosus)
화살나무(Euonymus alatus)
회나무(Euonymus sachalinensis)
회목나무(Euonymus pauciflorus)
회잎나무(Euonymus alatus f. ciliato-dentatus)
츨처 및 참조
다음백과-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줄사철나무
나물먹고 물마시고 풀베개-식물도감/줄사철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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