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莊子』는 ≪남화진경 南華眞經≫ 또는 ≪장자남화경 莊子南華經≫이라는 장자가 지은 원본을 서울대학교 김학주金學主 교수가 전문을 번역하고 권오상이 펴냈으며 연암서가에서 2014년 6월 간행했다. 소장하고 있는 한지 필사본 『남화경 南華經-장자 莊子』와 한문 인쇄본 『南華經 坤 남화경 곤』의 번역본인 『장자 莊子』는 2021년 헌책방에서 만오천원에 구입해 소장하고 있는 책으로 권두에 2010년 김학주가 쓴 「앞머리에」라는 서문을 붙이고, 원본 ≪남화경 南華經≫의 순서대로 차례를 실었다. 책은 번역문을 싣고 원문을 실은 후 해설을 부치는 형식으로 꾸며져 있다. 책은 양장본으로 크기는 가로 155cm, 세로 217cm이며 826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