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용추계곡 초입에서 만나는 고깔제비꽃 <2008/4/19 창원 용추계곡> 창원 용추계곡 초입에서 비음산날개봉으로 가는 갈림길을 만나고 모퉁이를 지나면 우측 응달 경사면에 4월 초순이 되면 제비꽃 한 무리가 핀다. 연분홍색 꽃잎은 대체로 둥글게 느껴지고 줄기에는 털이 없다. 이 제비꽃의 가장 큰 특징은 꽃이 필 무렵 잎의 .. 식물/야생화-풀 2014.03.24
오랑캐꽃이라 불리는 제비꽃 1년 중 먹을 것이 없어 가장 굶주림을 느껴야 하는 때가 3월이다. 보리흉년(보리숭년)의 절정기인 4월은 많은 꽃들이 무리지어 피어나지만 육지에 사는 모든 동물들에게는 고통의 나날이고 살아남기 위해 동종(同種)도 잡아먹어야 하는 험악한 세상이다. 중국집 입구에 걸려있는 간판에 .. 식물/야생화-풀 2012.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