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4/29 창원천 하천이나 습지에 지천으로 자라는 매자기는 물을 정화하는 작용도 하지만 철새들의 먹이로 사용되는 귀중한 식물이다. 예전의 창원천에는 상류지역에도 많았지만 하천공사로 창원천이 파괴된 지금은 중류에서 보인다. 얕은 물가에 뿌리를 내리고 있어 접근이 쉽지 않지만 군락을 이루는 관계로 쉽게 눈에 보인다. 2014/4/29 창원천 사초과 고랭이속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인 매자기의 학명은 cirpus maritimus L이다. 굵은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마디에는 지름이 3~4㎝ 정도 되는 덩이뿌리가 달리며, 높이는 50~80㎝ 정도이다. 줄기는 세모나고 곧게 서서 1.5m까지 자라며, 5~7월에 이삭 모양의 진한 갈색 꽃이 핀다. 땅속줄기의 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 형삼릉(荊三稜) 또는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