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꽃 2

꽃무릇(석산)

꽃무릇은 석산이라고도 하며 9월 중순이면 땅에서 꽃대가 솟아나와 무리지어 핀다하여 '꽃무릇'이란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백합목 수선화과의 구근류로 중국과 일본이 원산인 다년초로 우리나라에는 일본에서 전해졌다고 한다. 꽃잎이 모두 떨어진 뒤에야 비로소 푸른 잎이 하나 둘 돋아나는데, 꽃과 잎이 영원히 만나지 못한다 하여 “상사화”라고 하며, 그 잎들은 추운 겨울을 나고 5월이면 시든다. 꼭 보리와 같은 생을 산다. 상사화라 불리는 무릇 종류는 한국특산인 백양꽃과 분홍상사화, 노란상사화, 무릇, 꽃무릇 등이 있는데, 대체적으로 절 주위에 많이 서식을 하는 것은 상사화의 구근에 알칼로이드 성분의 독성이 있어 이 독성을 종이와 책, 나무 등에 발라두면 좀이 먹는 것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독성을 ..

백양꽃

학명이 Lycoris koreana 인 백양꽃은 학명에서 보듯 우리나라 특산 식물이며 한국의 상사화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우며 백양꽃의 다른 이름은 조선상사화, 고려상사화, 타래꽃무릇 등으로도 불리 운다. 백양꽃은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우리나라 백양사근처에서 처음 발견되어 식물 학계에 보고되었기 때문에 백양꽃 이란 이름을 얻게 된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며 중국에서 귀화한 상사화처럼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하는 무릇 종류의 꽃이다. 백양꽃의 잎은 길이 30∼40㎝정도자라며 상사화보다는 길이가 짧고 좁은 것이 특징이고 잎의 색깔은 녹색이며 꽃이 피는 시기는 8~9월로 상사화보다 다소 늦게 피고 색깔은 황자색으로 무척 아름답다 뿌리는 비늘줄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길이 30㎜, 지름 30㎜ 정도이고 겉이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