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은 석산이라고도 하며 9월 중순이면 땅에서 꽃대가 솟아나와 무리지어 핀다하여 '꽃무릇'이란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백합목 수선화과의 구근류로 중국과 일본이 원산인 다년초로 우리나라에는 일본에서 전해졌다고 한다.
꽃잎이 모두 떨어진 뒤에야 비로소 푸른 잎이 하나 둘 돋아나는데, 꽃과 잎이 영원히 만나지 못한다 하여 “상사화”라고 하며, 그 잎들은 추운 겨울을 나고 5월이면 시든다. 꼭 보리와 같은 생을 산다.
상사화라 불리는 무릇 종류는 한국특산인 백양꽃과 분홍상사화, 노란상사화, 무릇, 꽃무릇 등이 있는데, 대체적으로 절 주위에 많이 서식을 하는 것은 상사화의 구근에 알칼로이드 성분의 독성이 있어 이 독성을 종이와 책, 나무 등에 발라두면 좀이 먹는 것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독성을 제거하면 좋은 녹말을 얻을 수 있다.
외떡잎식물(monocotyledon), 백합목(Liliales), 수선화과(Amaryllidaceae), 상사화속(Lycoris), 꽃무릇[석산]의 학명은 Lycoris radiata(L)이다.
상사화속(Lycoris) 8종
백양꽃 (Lycoris sanguinea var. koreana (Nakai) T.Koyama)
붉노랑상사화 (Lycoris flavescens M.Y.Kim & S.T.Lee)
상사화 (Lycoris squamigera Maxim.)
석산 (Lycoris radiata (L)
위도상사화 (Lycoris uydoensis M.Y.Kim)
제주상사화 (Lycoris chejuensis K.H.Tae & S.C.Ko)
진노랑상사화 (Lycoris chinensis var. sinuolata K.H.Tae & S.C.Ko)
흰상사화 (Lycoris albiflora Koidz.)
외떡잎식물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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