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향교 2

산청향교 현판과 기문

산청향교 경상남도 시도유형문화재 제224호 산청군 산청읍 지리 369-1 산청향교(山淸鄕校)는 1440년(세종 22)에 세워진 이래 임진·병자 두 전란을 겪으면서 불탄 것을 1755년(영조 31)에 지금의 위치에 다시 세웠다. 이후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쳐 이 지역의 문화 발상지이며, 인재양성의 기관으로 자리하여 왔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5칸의 대성전, 5칸의 동재(東齋), 7칸의 명륜당, 4칸의 욕기루(浴沂樓), 내삼문(內三門)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유물로는 와준(窩樽) 1개, 주배(酒杯) 3개, 제구(祭具) 일체, 변두(籩豆) 일체, 유복(儒服), 예구(禮具) 등이 보관되어 있다. 전교(典校) 1명과 6부 장의(掌議..

산청향교 배움의 열기 후끈

유교경전 강학을 하는 산청향교 김신수 전교 7월 11일(목요일) 10시경부터 산청향교(김신수 전교) 명륜당에는 유교경전을 배우기 위한 산청지역 유림들이 모였다. 산청군은 18,955세대, 남녀 합하여 35,713명이 살고 있는 초고령화 지역인데 유교경전을 배우려는 유림이 35명이나 명륜당을 찾았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경전강좌는 지난 4일에 개강식을 가진 후 오늘 첫 강학이 시작된 날로서 매주 목요일 10시에 강학을 시작 하여 12시까지 이어진다. 산청향교에서 경전을 강학하는 분으로 松齋 김신수, 槐亭 임명규, 隱山 송남섭 선생을 강사에 위촉했으며 1시간씩 각자가 맡은 강좌를 이끌어 간다. 이번 유교경전 강학은 산청향교를 출입하는 유림들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개혁의 일환으로 시작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