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경남의 섬 여행’은 광역시 승격을 외치고 있는 창원시이지만 배를 타지 않으면 갈수 없는 오지마을로 남은 송도와 양도를 탐방하기로 했다. 송·양도 탐방으로 창원시에 속한 섬 여행은 끝이 난다. 이제는 창원시에 속한 유인도서로는 구산면의 실리도와 이곳 진동면의 송·양도가 전부이다. 우리 일행은 2016년 12월 27일 7시에 봉곡평생교육센터에서 만나 고현부두에서 8시에 송·양도로 가는 도선을 이용하기로 했다. 필자를 포함 6명은 경남도청이 자리한 제법 큰 규모의 도시인 창원시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오지 섬마을 탐방에 설렘을 안고 조금은 갑갑하지만 7인승 차량을 이용 했다. 차량 안에서 송·양도를 소개하는 프린트 물을 읽으며 오늘 우리 일행이 가는 곳의 위치와 지형 및 사람 사는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