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외동 626-4번지에 위치한 ‘外洞 浙江彭氏父子褒孝碑(외동 절강팽씨부자포효비)’는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彭友德(팽우덕) 장군과 그의 아들 彭信吉(팽신길) 장군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이다. 이 비는 전면에 ‘浙江彭氏父子褒孝碑(절강팽씨부자포효비)’라 새겼고, 비의 크기는 기단의 높이가 총 95cm, 이수에서 비신까지 229cm, 비신 높이 157cm, 너비 62cm, 높이 28cm이다. 비의 측면에는 辛亥十月小雪日(신해십월소설일)이라 기록하고 있어 음력 1971년 10월 22일에 이 비를 세웠음을 알 수 있다. 漢山 安朋彦(한산 안붕언)이 비문을 짓고, 盆城 金成學(분성 김성학)이 글씨를 썼으며 후손 應柱(응주)가 세웠다고 적었다. 임진왜란 때 명의 지원군 50여 장군 중에 禦倭摠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