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동면 사동리 242번지에 위치한 효숭제와 행원각은 옛 국도 2호선변인 진동면 과 진북면의 경계지점이며, 인곡천과 덕곡천이 합류하는 지점이다. 인근 40m에 이국노의 효행을 기리는 영언각이 있다. 社洞里 行源閣(사동리 행원각)으로 더 많이 알려진 孝崇齊(효숭제)는 조선 선조 때의 참봉 鄭弼衡(정필형)의 효행을 기리는 비각과 재실이다. 정필형의 자는 舜可(순가), 호는 摹庵(모암) 본관은 진주이다. 그는 1510년(중종 5) 鎭北面 富山里(진북면 부산리)에서 출생했는데 재주가 뛰어나고 효행이 지극하여 원근에 명성이 자자했다. 6세 때 부친을 여의고 편모슬하에 자라면서 열심히 학문에 매진하는 한편 성장하여 결혼한 후에도 어머니 봉양하기를 40년 동안 하루같이 하였다. 자연히 사람들의 입으로 칭송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