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역사 인식이 재대로 되어있지 못해 이렇게 저렇게 뒤죽박죽 혼돈(混沌)이 되고 심지어는 옛부터 불러 오던 산 이름조차 왜곡하여 없애려 하는데도 멍청하게 지켜보고 있었다. 배한성 시장 당시 정병산(精兵山) 이름을 봉림산으로 변경 하려고 중앙부처에 올렸으나 정병산이 맞다는 중앙부처의 해석으로 그 때부터 봉림산으로 둔갑해 가던 것을 창원시가 정병산으로 다시 확정하여 변경하는 일을 하였다. 정병산 역사 왜곡의 시작은 가포에 있던 마산대학이 1981년부터 정병산 아래 상촌마을과 용동마을, 퇴촌동을 아우르는 23만평 규모의 지역에 창원대학교로 개칭하여 이전하면서부터였다. 1983년 정병산 아래 인문학관과 사회학관 등이 완성되자 창원대학교로 학생들이 등교하기 시작했고 창원대학교의 교수 몇 명이 창원대학교 뒷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