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2

산속 추위는 아직 진달래 깨우지 않았건만

2006년 창원시청의 철재담장을 철거하고 화단을 만들어 시민에게 제공하라는 제안을 했을 때 창원시는 “시민들이 데모를 하여 시청을 점거하면 어떻게 하느냐며 철재울타리를 철거할 수 없다”고 했다. 그후 2008년에 슬며시 창원시는 “폐쇄적인 관공서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에게 열린공간으로 시청 화단을 제공한다.”며 청사의 담장을 허물며 마치 공무원이 이런 제안을 한 것처럼 포장 해 자랑을 했다. 2021년 3월의 초입에 그 화단의 한켠에는 봄이 오면 떠올릴 수밖에 없는 참꽃이 활짝 피어 세상에도 봄이 오는 듯 느껴진다. 아직 산속은 추워서 참꽃이 활짝 피지 못했는데 도심의 한 가운데 자리한 창원시청 화단에는 진달래 피어 봄을 만끽한다. 1980년 봄은 전두환과 군부의 정변으로 5·18 민주화 운동이 발생..

장애인의 이동권을 외면하는 창원시는 직무유기를 하는 것이다.

<2010년 10월 4일 오후 3시 1분 창원시청 후문 출입구 앞> 창원시청을 가보면 가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비장애인차량이 주차를 하고 있지만 단속의 의무를 가지고 있는 공무원들은 그냥 지나친다. 단속의 의무가 있는 공무원이 이처럼 직무유기를 하는 것은 몰라서 단속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