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주민센터 옥상에 나부끼는 태극기를 보았다. 파란하늘과 어울려 펄럭이는 태극기와 함께 나란히 나부끼고 있는 깃발이 있어 다시 한 번 쳐다보니 왼쪽에는 새마을기가 오른쪽에는 창원시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그런데 3개의 깃발이 똑 같은 높이에서 나란히 있지 않은가? 나라를 상징하는 태극기와 나란히 있으니 이 깃발들이 태극기와 동격이란 말인가? 태극기와 나란히 있는 창원시기는 이곳이 창원시이고 시민을 존중하는 뜻에서 옆에 있다고 치자 그렇지만 생뚱맞은 새마을기는 왜 태극기와 나란히 있을뿐더러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가? 라는 의문이 생겼다. 대한민국 관공서에 새마을기를 게양하는 이유가 있는지 창원시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법이나 조례 등으로 게양하는 법규는 없고 그냥 관행으로 게양하고 있다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