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비 4

남해향교 명륜당 대성전의 기문과 기록

남해향교南海鄕校는 남해읍 북변리 586에 위치하며 해발 42m이고, 좌표는 34°50'35"N 127°53'34"E를 가리킨다. 망운로10번길에 위치하는 남해향교 앞에는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외삼문 앞에 홍살문이 서있다. 남해향교는 경남유형문화재 제222호로 등록되어 있으며 고려와 조선시대에 유학을 가르치는 국가교육 기관으로 유생들의 학문과 함께 공자와 4성 및 우리나라 18현의 위패를 배향하는 제례공간으로 구성 되어 있다. 세종 32년(1450)에 세워졌으며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홍살문 외삼문 동재 서재 명륜당 관리사와 동무 서무 대성전이 전학후묘前學後廟의 형태로 있다. 남해향교는 처음에 봉강산 아래에 있었지만 임진왜란으로 불타 소실 된 것을 현종 10년(1669)에 대성전을 건축하고,..

창원향교 풍화루를 찾아보니

창원시 의창구 의안로59번길 6(소답동 433-2)은 창원향교의 입구인데 홍살문 옆 작은 공터에 주차를 하면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이 앞을 지나는 사람들은 모두 말에서 내리라는 뜻이 담긴 ‘대소인원개하마“(大小人員皆下馬)’라는 비갈(碑碣)이 방문객을 먼저 맞이한다. 이 하마비(下馬碑)는 창원향교의 위상을 바로세우라는 의미가 있는 표석으로 2012년 2월 8일에 세운 것이다. 풍화루로 오르는 계단 입구에는 붉은 칠을 한 대문(大門)인 홍살문(紅살門)이 자리를 하고 있다. 홍살문(紅살門)은 능(陵), 원(園), 묘(廟), 대궐, 관아(官衙) 그리고 충효절열(忠孝節烈)의 정려각(旌閭閣)이 있는 마을에 둥근기둥 두 개를 세우고, 지붕 없이 붉은 살을 세운 문으로 이 문을 출입하는 사람들은 이곳에 경의를 표하라..

창원향교 표지석 및 하마비 건립

2012년 2월 8일 창원향교 김주원 전교와 50여명의 장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향교의 위상을 바로세우는 뜻으로 창원향교 표지석 및 하마비를 세웠다. 창원향교가 옛날 합성동에서 이곳 소답동으로 이전해 올 당시에는 하마비가 향교의 100m여 앞에 세워져 있었으나 세월이 흘러 이 일대가 마을로 변하면서 사라져 버렸다. 이를 안타까워했던 창원향교 김주원 전교님 이하 회원들의 염원으로 창원시에서 1,773만원을 투입하여 ‘창원향교(昌原鄕校)’라 새긴 표지석과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이 앞을 지나는 사람들은 모두 말에서 내리라는 뜻의 ‘대소인원개하마“(大小人員皆下馬)’라 쓴 하마비를 세웠다. 이제 창원대학 내에 옮겨져 있는 '수양을 통해서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한다'는 뜻이 담긴 “탁청대(濯淸臺)”라 새겨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