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1029번 도로인 의산삼일로를 따라 대정삼거리에서 고사리 방향으로 가다보면 창원시 진전면 금암리 761-7번지의 도로변에 접한 金海金氏一烈二孝遺蹟碑(김해김씨일열이효유적비)와 뒤쪽에 위치한 三善閭(삼선려)라는 이름의 정려각을 만나게 된다. 一烈二孝碑(일열이효비)는 블록 담장에 작은 철제문을 달아 출입을 하도록 하였고, 뒤쪽의 삼선려라는 편액을 단 정려각은 적벽돌로 담장을 하고 쇠로 만든 철창문을 입구에 달았다. 철창문에는 자물쇠가 없어 열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정면 한 칸, 측면 한 칸인 정려각은 맞배지붕을 하였다. 지붕은 전통 기와를 대신하여 플라스틱 기와를 사용했다. 삼선려의 내부에는 시멘트 재질의 비가 세워져 있고, 벽면에는 정려를 받은 글을 편액에 새겨 두었다. 정면 벽에는 그림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