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화재 제51호 삼랑진역 급수탑
2003년 1월 28일 등록문화재 제51호로 지정되어 한국철도공사에서 소유, 관리하고 있는 삼량진역(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송지리(松旨里)151-1) 내에 있는 옛 증기 기관차의 급수시설로 1923년에 설치한 급수탑이다.
아래는 줄눈무늬로 표현한 석조이며 위쪽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되어있고 철제 물탱크를 설치하였다. 기계실은 목제로 만들어 졌으며 급수탑이 석조에서 철근 콘크리트로 넘어가는 시대적 변천과정을 잘 나타내어 주는 철도사의 귀중한 자료이다.
1905년 삼랑진역은 경부선을 운행하는 보통역으로 영업을 하였으나 1950년대에 디젤 기관차가 등장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급수탑이 지난 역사를 기억하며 근대유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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