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화-풀

꿩의바람꽃

천부인권 2009. 3. 27. 23:40

 


꿩의바람꽃이 필 때 꿩도 짝짓기를 하는 때라서 이름이 꿩의바람꽃이 되었다. 꽃말은 '덧없는 사랑' '금지된 사랑' '사랑의 괴로움‘이다. 

창원 용추계곡에서는 3월 중순에 계곡의 물길을 따라 가장 많은 개체가 꽃을 피운다. 

꿩의바람꽃은 전국의 습기 많은 산야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근경에서 줄기가 곧게 나와 높이 15~20cm 정도 자라며 포잎과 함께 흰꽃 한 송이가 핀다. 꽃받침의 수가 8~13장으로 다른 바람꽃 종류보다 많아 쉽게 구분된다.

뿌리인 근(根)을 죽절향부(竹節香附)라 하며 약으로 사용하는데, 여름에 채취하여 줄기와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려 쓴다. 거풍습(祛風濕), 소옹종(消癰腫)에 효능이 있고, 풍(風), 사지경련(四肢痙攣), 골절동통(骨節疼痛), 옹종(癰腫), 금창(金瘡)을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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