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턱멧새-어린수컷

 

<2012/6/17 용추계곡 노랑턱멧새-수컷>

 

용추계곡 제1교 아래에서 잠시 기다리니 털갈이가 끝나지 않은 어린 노랑턱멧새 수컷이 맞은편 나뭇가지에 앉아 털을 고르느라 정신이 없다. 움직임이 너무 빨라 촬영한 것을 집에서 보니 쓸만한게 별로 없다. 그래도 가까운 곳에서 촬영한 것이라 어린새끼의 표정은 잘 살아 있는 것 같다. 
한참을 그렇게 촬영을 하고 있어도 모르더니 촬영하는 셔터소리가 드렸는지 휙~ 다른 곳으로 날아가 버렸다.

 

 

용추계곡 아래로 더 내려오면서 카메라를 접을까하고 생각하는데 성숙한 노랑턱멧새 한 쌍이 보여 촬영을 하려니 암컷은 몸을 숨기며 날아가 버렸고 수컷만 잠시 포즈를 취하여 딱 한 장을 촬영하니 날아가 버렸다.

 

 

 

멧샛과에 속한 새. 몸길이는 16센티미터 정도이며, 등 쪽은 황갈색이고 배 쪽은 회백색이다. 수컷은 정수리, 얼굴, 가슴이 흑색이고 눈썹 무늬와 멱은 노란색이다. 암컷은 뒷머리 깃과 눈썹, 멱의 빛깔이 연하고 머리는 갈색이다. 우리나라, 중국, 동부 시베리아 등지에서 번식한다. 학명은 Emberiza elegans이다. [출처 : 다음-국어사전]

 

 

<2012/6/17 용추계곡 노랑턱멧새-수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