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및 장애관련/장애인관련행사 및 문제

창원시 보도가 걸레도 아니고!

천부인권 2013. 9. 28. 05:12

 

 

 

원이대로 용지사거리에서 중앙동5거리로 들어가는 입구 횡단보도에 설치된 점자블록과 횡단보도 전체는 수정이 필요하다.

첫째, 신호등의 위치가 보행자의 진행방향 우측에 설치되어 있어야 함에도 왼쪽에 설치된 것은 이곳 횡단보도의 여건으로 볼 때 법규를 위반한 것이다.

둘째, 횡단보도를 이용할 때 자전거도로가 횡단보도의 3/2지점을 통과하도록 하여 사람이 통행할 수 있는 공간을 없애 버렸다.

셋째, 횡단보도의 위치와 보도의 진행방향이 전혀 달라 시각장애인은 보행이 불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음에도 점자블록은 횡단보도로 유도하지 못하는 엉터리 시설물이 되어 있다.

넷째, 이곳은 보도의 경계 턱이 그대로 있어 차량의 진입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보도에 설치한 생뚱맞은 볼라드는 예산만 낭비하고 사람의 통행에 불편만 주도록 세워져 있는 쓸모 없는 시설물이다. 한마디로 도로가 걸레도 아니고 법규도 어긴 쓸모없는 시설물만 가득한 불편한 모습이다.

이처럼 공무원이 창원시의 예산이 자기돈 아니라고 엉망으로 사용한다면 그런 사람은 공무원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데 박완수 창원시장 당신의 생각은 어떻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