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5. 거제 강망산 금난초
거제시 덕포동 산 37번지에 위치한 강망산봉수를 찾아서 강망산(江望山 해발 228m)을 오르든 중 등산로 가장자리에 노란색 꽃을 피운 금난초를 만났다. 덕포동에서 철제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계단이 끝나고 10m정도 오를 때 만난 금난초는 땅이 척박해서 인지 다른 곳에 비해 키가 불과 15cm도 되지 않았으며 가늘고 작고 왜소했다. 가파른 등산로에서 잠시 쉬고자 할 때 마다 금난초를 보게 되어 쉴 핑계거리가 되었다.
속씨식물(Angiospermae), 외떡잎식물강(Monocotyledoneae), 아스파라거스목(Asparagales), 난초과(Orchidaceae), 은대난초속(Cephalanthera), 금난초의 학명은 Cephalanthera falcata (Thunb. ex A.Murray) Blume이다.
중국, 일본, 우리나라 경남, 전남, 제주 등지에 분포한다. 경남에서는 다양한 곳에서 발견되지만 산야나 둑, 길가에 자라며 하얀색 꽃이 피는 은난초와 은대난초 등도 숲속에서 흔히 만난다. 낮은 산 숲 가장자리의 응달에서 자라며 선명한 노란색 꽃을 피워 금난초란 한다.
키는 대게 40~80센티미터 정도이다. 잎은 털이 없으며 어긋나고 줄기를 감싼다. 잎의 폭은 2~4.5cm로서 긴 타원상 피침형이며 주름이 진다. 꽃은 4~6월에 피고 황색이며 수상화서로 줄기 끝에 3~12송이씩 핀다. 뿌리는 짧고 통통한 덩이뿌리가 여러 개 달리며, 어린 싹은 식용한다.
[출처 및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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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먹고 물마시고 - 풀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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