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화-풀

댕댕이덩굴

천부인권 2019. 3. 7. 06:00



2014.11.26 창원 북면 무곡에서 만난 댕댕이덩굴


댕댕이덩굴은 산기슭 양지, 숲가, 밭둑, 들판 등지에서 흔하게 보이는 낙엽 활엽 덩굴로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왼쪽으로 감으며 자란다. 뿌리·덩굴은 약용하며 날것 또는 햇볕에 말려 쓴다.





쌍자엽식물(dicotyledon), 이판화(polypetalous flower), 낙엽 관목(deciduous shrub), 방기과(Menispermaceae), 댕댕이덩굴속(Cocculus), 댕댕이덩굴의 학명은 Cocculus trilobus (Thunb.) DC이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3~12cm, 나비 2~10cm의 달걀꼴이나 위쪽이 3개로 갈라지기도 하며, 3~5개의 맥이 뚜렷하다. 끝은 둔하거나 뾰족하고 밑은 둥글다.
꽃은 6월에 황백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열매는 지름 5∼8mm의 공 모양이고 10월에 포도송이처럼 열매가 익는다. 열매에는 포도처럼 하얀 분이 있다.
전체가 연두빛이며 줄기는 목질에 가깝고 줄기와 잎에 회백색의 부드러운 잔털이 나 있다. 뿌리는 원기둥 모양이다. 바구니 재료·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생약의 목방기는 줄기와 뿌리를 말린 것이다. 줄기와 잎도 청향등(靑香藤)이라 하며 약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독성이 있으므로 기준량을 지킨다.


약으로는 주로 운동계·신경계·비뇨기 질환을 다스린다.
각기, 감기, 개창, 건비위, 경련, 고혈압, 곽란(건곽란), 관절염(화농성관절염), 관절통, 구안와사, 구창, 구토, 근육통, 난관염·난소염, 뇌일혈, 대변불통, 동통, 류머티즘, 마비, 방광결석, 방광염, 변비, 부인병, 부종, 비만증, 상한, 설사, 소변불통, 소화불량, 수종, 신경통, 신부전, 안면신경마비, 안질, 옹종, 요도염, 요통, 우울증, 이뇨, 임질, 중풍, 진통, 창종, 탈항, 파상풍, 피부염, 학질, 한열왕래, 항강, 해열



출처 및 참조
한국식물생태보감 1-댕댕이덩굴
익생양술대전-권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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