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생각하다

김경수 후보의 그녀, 유쾌한 김정순씨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방문

천부인권 2018. 6. 1. 21:08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실무자 및 관장과 대담 중

 

경상남도지사 김경수 후보의 안사람 김정순씨가 5월의 마지막 날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장애인들의 애환을 듣게 되었다. 특히 복지관 이용이 가장 활발한 지적장애인들과의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
우리 마을에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있는 관계로 일정을 보고 취재차 복지관에 도착해 보니 창원장애인복지관 1층 휴게실에서 복지관 담당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었다. 아마도 복지관의 연혁과 애로사한 등을 들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복지관의 잘못된 곳들을 점검해 봤다. 어떤 건물이던 장애인편의시설은 법규대로 정확하게 설치 운영되는 곳은 없다.

 

 

 

 

이중기 신부의 소개로 인사를 하고 있다.

 

점심시간이 되어 이중기 신부의 안내로 복지관 지하에 마련 된 식당으로 이동을 하니 지적장애인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들에게 먼저 배식을 하고 있었다. 신부의 소개로 장애인들을 소개 받으며 김정순씨는 명랑한 미소를 띠며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 보려 했지만 처음 대하는 그들의 특성에 약간 어려워하더니 이내 의미를 파악하고 단번에 친구가 되었다.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식당 모습

 

 

 

스스로 배식을 하고 있는 김정순씨

 

김정순씨가 마지막으로 일행들과 스스로 배식을 하는 모습을 보며 약속 때문에 서둘러 나왔다. 비장애인은 장애인을 안다고 생각하지만 그들 내면의 세계는 그리 녹녹한 세상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지도자들이 진정으로 장애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행동으로 그들을 대하는 그 날을 기대하며 유쾌한 정순씨의 짤막한 시간을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