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리뱅이는 약용 식용식물

2020.4.27. 봉림동 녹지공원의 뽀리뱅이 전초 모습

뽀리뱅이를 달리 부르는 말로 박조가리나물, 보리뱅이, 황가채, 순풀, 진풀(제주) 등으로 불리고 자생지는 동아시아 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퍼졌으며 햇볕이 잘 드는 길가, 풀밭 등에 흔하게 자라는 국화과의 두해살이 풀이다.

속씨식물(angiosperms), 쌍떡잎식물강(Magnoliopsida/magnoliatae/Dicotyledones), 초롱꽃목(Campanulales), 국화과(Compositae), 뽀리뱅이속(Youngia), 뽀리뱅이는 학명이 Youngia japonica (L.) DC.이다.

2020.4.27. 봉림동 녹지공원의 뽀리뱅이 전초 모습

뿌리잎은 도피침형이며, 깃꼴로 갈라지는데 끝의 갈래가 가장 크다. 꽃은 4~10월에 머리모양꽃차례로 피며, 노란색이다. 우산털은 흰색이며, 가시털 모양이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으며, 고들빼기처럼 김치를 담기도 하고, 소금물에 담가 숨을 죽인 후 그늘에서 말려 된장이나 고추장에 무침으로 먹는다. 항바이러스와 항종양 성분이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는 약으로 쓴다. 혈액을 순화시키고, 설사를 치료하며, 입냄새 (인후염)를 제거하며 결막염, 관절염에 신통한 효험을 보이고 간경화으로 복수가 찰 때 효과가 있고, 감기약으로 쓰인다. 또 외용약으로 쓰이기도 하는데, 화상, 대상포진, 유방염의 증상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다.
전체에 잔털이 난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15-100cm다. 뿌리잎은 도피침형으로 길이 8-25cm, 폭 2-6cm이며, 깃꼴로 갈라지는데 끝의 갈래가 가장 크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2-3장이다. 잎몸과 잎자루에 긴 샘털이 있다. 꽃은 머리모양꽃차례로 5-10월에 걸쳐 피며, 노란색이다. 화관은 길이 5-11mm, 혀 부분이 짧다. 열매는 수과이며, 긴 난형으로 길이 1.8mm쯤이고, 세로로 난 능선이 10-13개 있다.

2020.5.2. 뽀리뱅이 꽃

뽀리뱅이속(Youngia) 2종
뽀리뱅이 (Youngia japonica (L.) DC.)
긴꽃뽀리뱅이 (Youngia japonica subsp. longiflora Babc. & Stebbins)

뽀리뱅이 꽃 확대

뽀리뱅이 뿌리 잎

출처 및 참조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다음
나물먹고 물마시고 풀베개/식물도감
다음카페/약초 명인 가족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