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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譯 僻隱遺集 국역 벽은유집

거창문화원의 선현문집 제5집 『국역 벽은유집僻隱遺集』은 풍기진씨豐基秦氏 벽은僻隱 진재해秦再奚(1691~1769)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기록한『벽은유집僻隱遺集』을 국역한 책이고, 『벽은유집僻隱遺集』은 1884년에 처음 간행되고 1978년에 재발간했다. 책의 서두에 화보를 배치하고 거창문화원장 이종천의 발간사와 군수의 축간사, 국회의원의 축사, 군의장의 축간사를 비롯해 국역을 한 어윤동魚允東의 「벽은유집을 국역하면서」를 부치고, 후손 진현찬秦顯贊의 감사문을 실었다. 「일러두기」에 이어 목록을 부쳐 발간했다. 책은 양장본으로 크기가 가로 196cm, 세로 237cm이며 국역은 p252이고 이후는 『벽은유집僻隱遺集』의 영인본을 실었다. 이 책은 2020년 1월에 거창문화원에 방문하여 소장하게 됐고 이후 정시균鄭..

國譯 熊川縣邑誌 국역 웅천현읍지

진해향토사료집2 『국역 熊川縣邑誌 웅천현읍지』는 1993년 12월에 황정덕黃正德이 국역하고 동양문화사가 인쇄하여 진해문화원장 박원희朴元熙가 발간한 책이다. 책의 서두에 박원희의 발간사를 붙이고, 책의 구성을 담은 일러두기를 적고, 목록을 부쳐 두었다. 책의 크기는 가로 151cm, 세로 220cm이며, 국역은 p150까지이고 여러 읍지 중 고종 8년(1871)의 것을 국역했다. 이후는 부록으로 웅천현읍지熊川縣邑誌 영조 36년(1760), 순조 32년(1832), 고종 3년(1866), 고종 8년(1871), 고종 36년(1895) 및 교남지(1940) 등의 원문을 부쳐 두었다. 이 책은 2020년 진해문화원에서 얻어 소장하게 됐다.

창원향교문서 향중완의 鄕中完議

鄕中完議 右完議爲削籍事鄕員朴耆造言謀 毁於朋班金錞依前 立議削籍事 崇禎肆年 八月二十八日 柳遇春 曺以復 文以博 盧 溫 張承福 李鐵堅 향중완의 오른쪽에 이어 완의는 쪼개진 문서(서적)를 위한 일로 향원 박기조(朴耆造)가 훼손하지 말라고 말하며 같은 반 김순의(金錞依) 앞으로(에게) 쪼개진 문서(서적)를 위한 일에 대해 의논을 제기했다. 숭정4년(1631년) 8월 28일

역주 웅천현 읍지

『역주 웅천현 읍지(譯註 熊川縣 邑誌)』는 국역을 이현호가 하고 인쇄는 희문인쇄사가 맡아서 2022년 12월에 진해문화원원장 우순기가 발행했다. 원장의 발간사와 시장의 축사 및 역자의 머리글을 부쳐 발간한 책은 크기가 가로 151cm, 세로 224cm이고 116p지로 구성됐으며 뒤쪽에 웅천현 읍지 영조 36년(1760)과 순조 32년(1832)의 영인본이 실려있다. 이 책은 2023년 3월에 이현호에게 얻어 소장하게 됐으며 이후 진해문화원에서 몇 권을 더 얻어 필요한 분들과 공유를 했다. 이 책의 번역이 중요한 것은 웅천의 지명을 왜곡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바로 잡을 수 있는 명확한 근거를 읍지邑誌가 제시하고 있다. 한문을 모르는 분들이 참고할 자료가 된다는 점에서 번역의 필요성이 중요하다 하겠다.

朴月秋 박월추 시

무제 [해문-한국고전번역원] 東西有東西有西 동(서)쪽에 동쪽이 있고 서쪽에 서쪽이 있으니 善程岐路一般齊 좋은 길과 갈래길 하나같이 똑같은 법 淡無若水深還黑 맑기가 물보다 더한 것이 없지만 깊어지면 도리어 검고 高莫如天遠反低 높기가 하늘 만한 것이 없지만 멀어지면 도리어 낮아진다 從古蛟龍蒼海伏(종고교룡창해복) 예로부터 교룡은 푸른 바다에 숨고 元來鸞鳳竹梧棲(원래난봉죽오서) 처음부터 난봉은 대나무와 오동나무에 깃드는 법 欲知安身保命處(욕지안신보명처) 몸을 편케하고 명을 보존할 곳을 알고자 한다면 小小山前小小溪(소소산전소소계) 변변찮은 산 앞에 자그마한 시내가라네 *난봉(鸞鳳) : 전설상의 새인 난새와 봉황 *대나무와 오동나무 :《시경》 〈대아(大雅) 권아(卷阿)〉의 전(箋)에 “봉황의 성질은 오동나무가 아니..

養拙亭集 양졸정집

국역 양졸정집養拙亭集은 인천이씨仁川李氏 양졸정養拙亭 이휴복李休復(1568~1624)의 편지와 가장家狀 신도비명 묘갈명 행장 교서 등 그에 관한 글들을 후손들이 모아 유고집으로 1840년에 진성眞城 이가순李家淳(1768~1844)이 서문을 짓고 후손 이상려李尙呂가 발문을 붙여 발간한 것을 2001년 방후손 이태길이 번역하고 11세손 이호근이 발문을 달고 12세손 이우환이 국역본 끝말을 남겨 함안 도천사에서 발행한 책이다. 목차 다음에 세계도世系圖을 부치고 양졸정선생養拙亭先生 년보年譜을 서술한 다음 권지1과 권지2로 엮었다. 뒤면에 원문을 부쳐 두었다. 이 책은 2023년 3월 진해헌책서점에서 칠천원에 구입해 소장했다.

통영 갈도의 산뽕나무

지인이 섬 여행을 한다기에 호기심이 있었는데 무인도나 다름 없는 통영 갈도를 간다고하여 선듯 따라나섰다. 낚시배를 이용해서 통영의 바다를 거침 없이 달려가는 배위에서 스쳐지나는 섬들을 사진으로 남기며 만난 목적지 갈도는 항상 위성 사진으로 바라보던 그런 것이 아니라 거친 바다를 견뎌낸 웅장함을 자랑했다. 갈도의 면적은 534.698m²이며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는 섬이다. 섬의 남쪽은 갈도의 쌍여가 있는 곳으로 배위에서 바라본 절벽의 꼭대기는 바다를 압도하는 웅장한 절벽이었다. 바다에서 바라 본 웅장한 절벽 위를 가기 위해 배는 갈도의 부두에 접안했고 그곳에서 살고 있는 분을 만났다. 일행은 길이 희미한 남쪽 정상을 향했고 바람과 동백꽃이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일행 중 한 분이 동백꽃의 꿀을 먹을 수 있..

식물/야생화-나무 2023.03.17 (1)

原泉集 원천집

거창문화원의 선현문집 제2집 『국역 원천집原泉集』은 원천原泉 전팔고全八顧(1540~1612)의 시문인 『원천집原泉集』 단권을 2016년 어윤동魚允東이 국역한 것이다. 전팔고全八顧의 본관은 죽산竹山이며, 자는 경필景弼, 호는 원천原泉이다. 할아버지는 전맹언全孟彦, 아버지는 전확全擴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원천집原泉集』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에 따르면 그는 덕계 오건吳健, 내암 정인홍鄭仁弘에게 배웠다. 문인으로는 문위文緯·서숙·정시수 등이 있고, 전팔고에게 사숙한 선비는 허목許穆·조경趙絅·정온鄭蘊·오장吳長 등이 있다. 학문으로 교유한 사람들로는 정구鄭逑, 김우옹金宇顒, 유성룡柳成龍, 이선술, 최경영 등이 있었다. 정여립의 난에 종제인 전팔급과 같이 연루되어 의금부에 구금되었다가 3개월 만에 무혐의로 석방되기..

松川集 송천집

거창문화원의 선현문집 제1집 『국역 송천집松川集』은 신축辛丑(1901)년 목판본 송천선생문집 2책 4권을 바탕으로 국역한 것이다. 『송천집松川集』은 건재健齋 김천일金千鎰(1537~1593)의 시문詩文을 5대손 김택락金宅洛이 유고를 수집하고, 1901년 9세손 김봉채金鳳采·김용채金鎔采 등이 편집·간행하였다. 권두에 장복추張福樞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곽종석郭鍾錫·윤주하尹胄夏·김용채金鎔采 등의 발문이 있으며, 9세손 김용래金鎔來의 후기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송천집松川集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기록을 참고해 보면 권1에 시 132수, 부 1편, 송 2편, 잠 2편, 찬 1편, 전箋 2편, 표 1편, 주奏 1편, 책策 2편, 권2에 서書 13편, 서序 4편, 기 5편, 잡저 5편, 발 ..

秋虫集 추충집

거창문화원의 선현문집先賢文集 제3집第三輯 국역國譯 추충집秋虫集이라 이름하고 발행인은 이종천이며, 세원인쇄출판사에서 2016년 6월에 발간했다. 국역 추충집秋虫集은 초계저정씨草溪鄭氏 역계嶧溪 정안우鄭安愚(1763~1830)의 학문세계와 삶의 철학의 정신을 재조명할 수 있는 시문을 모아 2016년 거창문화원에서 번역집을 내고 말미에 영인본을 부쳐두었다. 책의 이름을 『추충집秋虫集』이라 한 것은 원문의 서문을 직접 쓴 정안우鄭安愚의 호는 역계嶧溪 만은晩隱인데 호를 문집의 이름으로 사용하지 않고 『추충집秋虫集』이라 한 것에 대해 “미물곤충微物昆蟲도 봄에 태어나 가을이면 저마다 소리를 내는데 만물의 영장으로 태어난 자신이 그냥 있을 수 없어 48세인 경오庚午(1810)년에 책의 서문을 지어 작품을 음미하며 성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