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올라 온 한장의 사진을 보고 먼 곳이 아니기에 수형이 독특한 청연암의 백매를 찾았다. 청연암은 학봉 아래 위치 하는데 주소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무학로 435이다. 이 암자를 들어가면 입구쪽에 매화가 사진 속의 매화인가 하고 생각하게 되는데 이 백매는 대웅전 반대 방향 마당에 홀로 자리를 하고 있다. 청연사 백매의 수형은 자연 상태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으로 이 절의 주지가 심혈을 기울여 조경으로써 나무의 모양을 잡고 오랜 세월 가꾼 것이다. 사람의 정성으로 형태가 만들어졌기에 더 웅장해 보이는 매화나무이다. 이곳의 생태 환경을 보면서 우리나라에는 없는 사고思考, 즉 마른정원(고산수정원 枯山水庭園)을 표현해 본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