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용추계곡으로 봄꽃을 찾으러 갔더니 아직 봄꽃이 피는 시기가 일렀는지 다른 꽃들은 찾을 수 없었고 이제막 봉우리를 펼치는 분홍노루귀를 만났다.
현화식물문(Anthophyta), 목련강(Magnoliopsida), 미나리아재비목(Ranunculales),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노루귀속(Hepatica), 노루귀의 학명은 Hepatica asiatica Nakai이다.
우리나라 노루귀의 꽃잎색상은 흰색, 분홍, 청색의 3종류가 있는데 창원용추계곡에는 흰색과 분홍색만 핀다. 매년 보아도 흰색보다 분홍노루귀 꽃의 크기가 작고 대신 흰노루귀 보다 일찍 꽃을 피운다.
노루귀의 꽃말은 인내이며, 숲속의 응달에서 얼음이 녹지 않은 상태에서 잎보다 먼저 꽃을 피운다. 여러해살이풀로 뿌리에서 뭉쳐나오고 줄기와 꽃밭침, 잎 등에 하얀털이 빽빽이 난다. 잎의 모양이 노루의 귀를 닮았다 해서 노루귀라는 이름을 얻게 됐으며 전초와 뿌리는 여름에 채취하여 약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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