佳辰强飮食猶寒 隱几蕭條帶鶡冠
됴ᄒᆞᆫ ᄢᅴ 고ᄃᆞᆯ파 마시며 머구니 오히려 ᄎᆞ니 几ᄅᆞᆯ 비겨 蕭條히 鶡冠ᄋᆞᆯ 셋노라
좋은 절기라 애써 술을 마시나 음식이 오히려 차니, 안석에 기대어 쓸쓸히 갈관을 쓰고 있노라.
春水船如天上坐 老年花似霧中看
보ᇝ 므렛 ᄇᆡᄂᆞᆫ 하ᄂᆞᆯ 우희 안잣ᄂᆞᆫ ᄃᆞᆺᄒᆞ니 늘근 나햇 고ᄌᆞᆫ ᄀᆞᄅᆞᆺ 소개 보ᄂᆞᆫ ᄃᆞᆺᄒᆞ도다
봄물에 떠 있는 배는 하늘에 앉은 듯하니, 노년에 보이는 꽃들은 안갯속으로 보는 듯하도다.
娟娟戲蝶過閑幔 片片輕鷗下急湍
고온 노ᄂᆞᆫ 나ᄇᆡᄂᆞᆫ 겨ᄅᆞᄅᆞ왼 帳ᄋᆞ로 디나가고 片片히 가ᄇᆡ야온 ᄀᆞᆯ며기ᄂᆞᆫ ᄲᆞᄅᆞᆫ 여흐레 ^ ᄂᆞ리ᄂᆞ다
곱디고은 노니는 나비는 한가로이 휘장을 지나가고, 조각조각 가벼운 백구는 급한 여울에 내려오네.
雲白山靑萬餘里 愁看直北是長安
구루미 ᄒᆡ오 뫼히 프른 萬餘 里로소니 바ᄅᆞ 北이 이 長安이론 고ᄃᆞᆯ 시름ᄒᆞ야 보노라
구름 희고 산 푸른 만 리 길이니 바로 북쪽이 이 장안임을 시름겹게 바라보네
分類杜工部詩 卷之十一
寒食
寒食江村路 風花高下飛
寒食ㅅ ᄀᆞᄅᆞᆷ ᄆᆞᅀᆞᆳ 길헤 ᄇᆞᄅᆞ맷 고지 놉ᄂᆞᆺ가이 ᄂᆞᄂᆞ다
한식날 강마을 길에는 바람에 꽃이 어지럽게 흩날리네.
汀烟輕冉冉 竹日淨輝輝
믌ᄀᆞᅀᆡᆺ ᄂᆡᄂᆞᆫ 가ᄇᆡ야와 어른어른ᄒᆞ고 대옛 ᄒᆡᆺ비츤 조하 비취옛도다
물가의 안개 가벼워 느릿느릿 움직이고 대나무 숲 햇살은 맑고 빛나네.
田父要皆去 隣家問不違
問은 問遺之物이라 不違ᄂᆞᆫ 不違逆人意라
녀름지ᅀᅳᆯ 아비 쳐ᇰᄒᆞ거든 다 가고 이웃지븨셔 주거든 거스디 아니ᄒᆞ노라
농부 아비가 초대해 모두 갔는데 이웃이 주는 선물 거절치 못하네.
地偏相識盡 雞犬亦忘歸
이ᄂᆞᆫ 이웃지비 갓가와 ᄃᆞᆰ 가히 서르 오ᄆᆞᆯ 니ᄅᆞ니라
ᄯᅡ히 기우러 서르 아로미 ᄀᆞ자ᇰᄒᆞ니 ᄃᆞᆰ과 가히왜 ᄯᅩ 도라가ᄆᆞᆯ 닛ᄂᆞ다
외진 시골이라 모두 서로 알고 지내기에 닭과 개도 돌아가는 걸 잊고 있다네.
寒食夜 한식날 밤에 - 백거이白居易
四十九年身老日 마흔아홉 살 몸은 날로 늙어 가는데
一百五夜月明天 일백오 일되는 날 달은 밝게 떠있네.
抱膝思量何事在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무릎 안고 생각해 보니
癡男騃女喚鞦韆 어리석은 아들과 딸 그네 타고 철없이 놀고 있었네.
[출처] [백씨장경집(白氏長慶集)] |작성자 swings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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