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야생화-나무

탱자나무

천부인권 2023. 5. 16. 09:50

2014.4.6.봉곡동 탱자 꽃


탱자나무는 경기도 이남에 서식하고 중국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도 분포하며 무엇보다 울타리를 생각케 하는 나무이다. 특히 위리안치圍籬安置¹⁾을 떠올리게 된다.
낙엽지는 관목灌木²⁾으로 높이 3∼4m이다. 가지에 능각이 지며 약간 납작하고 녹색이다. 가시는 길이 3∼5cm로서 굵고 어긋난다. 잎은 가죽 같은 질감이며 어긋나고 3장의 작은잎이 나고 잎자루에 날개가 있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흰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꽃자루가 없고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 떨어진다. 수술은 많고 1개의 씨방에 털이 빽빽이 난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노란색이며 9월에 익는데, 향기가 좋으나 먹으려면 고약하다. 종자는 10여 개가 들어 있으며 달걀 모양이고 10월에 익는다.
열매는 건위·이뇨·거담·진통 등에 약으로 쓴다. 나무는 산울타리로 쓰고 귤나무의 대목(臺木)으로도 쓴다. 호랑나비의 먹이 식물이다.

【주석】
위리안치圍籬安置¹⁾ : 죄인을 귀양살이하는 곳에서 달아나지 못하도록 가시로 울타리를 만들고 그 안에 가두어 두는 일을 이르던 말
관목灌木²⁾ : 일반적으로 사람의 키보다 작고 원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분명하지 않으며 밑동에서 가지를 많이 치는 나무.

 

2014.4.9.봉곡동 탱자 꽃


피자식물문(Angiospermae), 쌍떡잎식물강(Dicotyledoneae), 무환자나무목(Sapindales), 운향과(Rutaceae), 탱자나무속(Poncirus), 탱자나무의 학명은 Poncirus trifoliata Raf.이다.

 

2023.5.1.봉곡동 탱자 열매
2023.5.16.봉곡동 탱자 열매

출처 및 참조
두산백과 두피디아/탱자나무
나물먹고 물마시고 풀베개-식물도감/탱자나무

 

2023.5.16.봉곡동 탱자 수피

'식물 > 야생화-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붉은말발도리  (0) 2023.05.18
붉은찔레꽃  (0) 2023.05.17
청미래덩굴  (1) 2023.05.16
때죽나무  (1) 2023.05.16
꼬리말발도리  (0) 2023.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