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림사지 가는 길에 서식하는 쑥부쟁이는 가을을 대표하는 들국화라 불리는 식물 중 하나이다. 참취속(Aster)의 쑥부쟁이는 여러해살이풀로 어린순은 나물로 사용하고 묵나물로도 손색이 없는 식품으로 알레르기 억제 효능이 입증되어 2021년 2월에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을 받았으며, 췌장암·염에 대한 효능도 밝혀지고 염증, 만성기관지염, 혈관질환, 비만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원산으로 남부지역과 일본에 분포하며 양지바르고 배수가 좋은 습기가 많은 지역에 서식한다. 줄기는 녹색 바탕에 자주빛을 띠고 가녀린 느낌으로 옆으로 눕고 상부에서 가지를 치며 높이는 30cm~1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난상 긴타원모양이며 길이는 8~10cm, 나비는 3cm내외이다. 꽃은 7∼10월에 연한 자색의 혀꽃이며, 중앙에 노란색의 통상화로 핀다. 열매는 수과로 달걀모양이고 10∼11월에 익는다. 관모의 길이는 약 0.5mm이다. 뿌리는 옆으로 길게 뻗는다.
현화식물문(Magnoliophyta), 목련강(Magnoliopsida), 국화목(Asterales), 국화과(Asteraceae), 참취속(Aster), 쑥부쟁이의 학명은 Aster yomena (Kitam.) Honda이다.
참취속(Aster) 25종
가는쑥부쟁이(Aster pekinensis (Hance) Chen)
가새쑥부쟁이(Aster incisus Fisch.)
개미취(Aster tataricus L.f.)
개쑥부쟁이(Aster meyendorfii (Regel & Maack) Voss)
갯개미취(Aster tripolium L.)
갯쑥부쟁이(Aster hispidus Thunb.)
긴쑥부쟁이(Aster hispidus Thunb. var. leptocladus (Makino) Mot. Ito et Soejima)
까실쑥부쟁이(Aster ageratoides Turcz. var. ageratoides)
눈개쑥부쟁이(Aster hayatae H.Lev. & Vaniot)
단양쑥부쟁이(Aster altaicus var. uchiyamae Kitam.)
미국쑥부쟁이(Aster pilosus Willd.)
민쑥부쟁이(Aster associatus Kitag.)
벌개미취(Aster koraiensis Nakai)
비짜루국화(Aster subulatus Michx.)
산쑥부쟁이(Aster lautureanus (Debeaux) Franch.)
섬갯쑥부쟁이(Aster arenarius (Kitam.) Nemoto)
섬쑥부쟁이(Aster glehni F.Schmidt)
쑥부쟁이(Aster yomena (Kitam.) Honda)
옹굿나물(Aster fastigiatus Fisch.)
왕갯쑥부쟁이(Aster magnus Y.N.Lee & C.S.Kim)
우선국(Aster novibelgii L.)
좀개미취(Aster maackii Regel)
참취(Aster scaber Thunb.)
큰비짜루국화(Aster subulatus var. sandwicensis A.G.Jones)
해국(Aster sphathulifolius Maxim.)
출처 및 참조
다음백과-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쑥부쟁이
나물먹고 물마시고 풀베개-식물도감/쑥부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