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곡에 사는 지인의 집에 갔다가 화단에 핀 개맨드라미를 보고 사진으로 남겼다. 열대지방이 원산이지만 귀화하여 제주, 전남, 경남 등 남부지역에 야생하는 한해살이풀로 높이 40~90c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며 피침형 또는 좁은 달걀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꽃은 양성으로서 9~11월에 피고 연한 홍색이며 이삭꽃차례는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달린다. 꽃이 진 다음에 흰색으로 변한다. 맨드라미에 비해 잎은 피침형 또는 좁은 난형으로 잎자루가 거의 없고 꽃차례 끝이 닭벼슬 모양이 아니므로 구분된다. 열매는 달걀모양이며 가로로 벌어져 여러개의 종자를 산출하고 흑색의 광택이 있다.
잎과 뿌리를 청상靑箱이라하고, 종자를 청상자靑箱子, 꽃차례는 청상화라 하며 약용한다. 토혈, 두풍頭風, 목적目赤, 혈림血淋, 월경불순, 백대白帶, 혈붕血崩을 치료한다.
피자식물문(Angiospermae), 쌍떡잎식물강(Magnoliopsida), 석죽목(Caryophyllales), 비름과(Amaranthaceae), 맨드라미속(Celosia), 개맨드라미의 학명은 Celosia argentea L.이다.
맨드라미속(Celosia) 2종
개맨드라미(Celosia argentea)
맨드라미(Celosia cristata)
출처 및 참조
다음백과-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개맨드라미
나물먹고 물마시고 풀베개-식물도감/개맨드라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