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엽국은 남아프리카 원산의 다육성 화초로, 건조와 더위에 강한 다년생 식물이다. 잎은 침엽수의 바늘잎처럼 가늘고 다육질이며, 여름철에 밝은 자주색, 분홍색, 주황색의 꽃을 피워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다. 낮 동안 꽃이 활짝 열리고 밤에는 닫히는 특징을 지닌다. 높이 10~15cm 정도로 자라며, 줄기는 옆으로 퍼지는 포복형이다. 잎은 두껍고 육질로 수분을 저장해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견딘다. 햇빛이 충분하고 배수가 좋은 토양에서 생육이 왕성하며, 과습에는 약하다. 가뭄에는 강하지만 서리에 노출되면 쉽게 손상된다.
삽목으로 번식이 용이하며, 줄기를 잘라 배수가 좋은 모래나 펄라이트에 꽂으면 쉽게 뿌리를 내린다. 물은 흙이 완전히 마른 후 주는 것이 좋고, 겨울철에는 물주기를 줄여야 한다. 비료는 봄과 여름에 소량의 다육식물용 비료를 사용한다.
송엽국은 꽃색이 선명하고 햇빛을 받을수록 더욱 빛나며, 바위 정원·화단·벽면녹화 등에 이용된다. 낮 동안 활짝 피는 꽃이 많아 여름철 풍경을 화사하게 만들어 주며, 관리가 비교적 쉬워 초보자에게도 적합한 다육식물로 꼽힌다.

피자식물문(Angiospermae), 쌍떡잎식물강(Magnoliopsida), 석죽목(Caryophyllales), 번행초과(Aizoaceae), 송엽국아과(Ruschioideae), 송엽국속(Lampranthus), 송엽국의 학명은 Lampranthus spectabilis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