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과 3

보라겹다투라[독말풀]

화분에 더덕씨를 뿌리고 발아가 시작 될 때 묘하게 끌리는 씨앗도 함께 발아를 하여 화단으로 옮겨 심어 두었더니 이처럼 성장하여 꽃을 피웠다. 생긴게 가지과의 독말풀을 담긴 했지만 줄기가 가지색이고 꽃의 바깥도 옅은 가지색을 띠며 꽃은 겹꽃이고 안쪽은 흰색이다. 찾다가 보니 아메리가 원산으로 다투라Datura 즉 독말풀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원산지는 열대 아메리카이며 맹독을 품고있어 우리 말로 독말풀이라 하며 꽃이 하늘을 향해 핀다하여 '악마의나팔'이라는 예명을 가지고 있다. 꽃말은 거짓, 속임수 이다. 현화식물문(Magnoliophyta), 목련강(Magnoliopsida), 국화아강(Asteridae), 가지목(Solanales), 가지과(Solanaceae), 독말풀속(Datura), 보라겹다투라의..

봉림동에 유입된 위해 식물 도깨비가지

앤골약수터 입구에 도착하니 하얀 꽃들이 눈에 띈다. 다가가니 헉~ 환경부가 2002년 위해(危害) 외래식물 1급으로 규정한 도깨비가지 이다. 이 식물의 원산지는 아메리카로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유럽, 일본 등지에 서식하고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1978년 최초로 보고되었고, 특별한 서식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식물을 이동해서 심은 곳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일본에서 들여온 조경수가 있는 지역으로부터 파생된 것으로 볼 때 조경수를 수입하면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이 된다. 봉림동에 유입된 도깨비가지도 LH공사가 휴먼시아아파트를 건설하고 나무를 심은 곳에서부터 자라기 시작했다. 청정한 우리 마을에 LH공사가 이렇게 위험한 식물을 옮겨 왔으니 완전히 제거하는 것도 LH공사가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가지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