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수 3

함양 용유담은 강현의 땅이라.

2018.11.03 함양 용유교 위에서 본 용유담 이번에 환경부는 우리나라에서 댐을 건설하여 물이용을 하겠다는 12개의 댐건설계획을 전면 백지화 했다. 함양 용유담(咸陽 龍㳺潭)에 건설하려던 댐 역시 계획이 취소되었다. 이곳 함양에서 댐을 반대하던 주민들이 경남의 환경운동엽합 회원들을 초대하여 조촐한 기념행사를 했다. 환경운동연합회원들이 금계마을에서 용유담까지 지리산 둘레길을 걷는 동안 지나가는 자동차를 얻어 타고 용유담에 먼저 도착하여 나의 14대조 진주강씨 진천군파 강대수(姜大遂)의 이름이 적혀 있다는 바위를 찾아 나섰다. 제법 이곳 용유담을 찾아 왔지만 선조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는 바위를 보지 못해 항상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오롯이 이 마암비(磨巖碑)을 찾는데 시간을 다 썼다. 2018.11.3 용유..

3·1절 날 만난 강익문, 강대수 선대 묘소

오늘은 특별히 3·1절의 의인들에게 참배를 하는 대신 의령군 낙서면 여의리 산 51번지에 위치한 15대조 강익문(姜翼文), 14대조 강대수(姜大遂) 선조의 묘소를 찾아보기로 했다. 합천이 고향인 두 분이지만 부자(父子)의 묘지는 의령군 낙서면의 낙동강을 굽어보는 당지마을 뒷산 입구에 모셨다. 창원에서 출발하여 남지IC에서 나와 박진교로 달리다 보니 세찬 바람이 봄을 시샘하듯 낙동강에 파문을 일게 한다. 의령군 부림면에서 낙서면으로 넘어가는 경계지점의 박진고개마루에서 굽이쳐 흘러오는 낙동강의 장엄한 풍광을 마주하며 오늘의 목적지 방향으로 사진으로 남긴다. 이곳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국토종주 20곳 중 한 구간이다. 낙동강을 중심으로 우측은 창녕군 남지읍 월하리, 시남리 등이고 좌측은 의령군 낙서면..